고양시는 개발제한구역 내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비용 보조금을 오는 14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개발제한구역 지정 당시부터 계속해 거주하고, 2011년도 도시지역 가구당 월평균 소득(통계청 발표 389만3천666원) 이하인 세대이며 학자금, 전기료, 건강보험료, 정보·통신비, 의료비 등 생활비용을 세대별 6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2012년 생활비용 보조금 지원 사업은 지난 8월부터 한 달여간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총 28세대가 접수했으며, 구청 통합조사팀의 소득조사 및 개발제한구역 거주사실 확인 등 적격여부를 심사해 최종 17세대가 확정됐다.
확정된 17세대에 대해서는 세대당 60만원씩 지급되며 지급당일 대상자에게 문자로 통보된다.
시 관계자는 “개발제한구역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주민에게 생활비의 일부를 직접 지원, 주민들의 생활여건 향상에 조금이나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