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접경지역 주민 안전을 위해 300여명 수용 가능한 주민대피시설을 확충한다.
시는 최근 연평도 포격사건, 장거리 로켓발사 등 북한의 도발 행위에 따라 일산서구 구산동 564-2번지에 주민 3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297여㎡(90여평) 규모의 주민대피시설을 확충한다고 16일 밝혔다.
새로 확충되는 주민대피시설은 화생방 보호를 제외한 일반 고폭탄 피격 보호 수준의 대피시설로 방폭문 설치, 고강도 파형 강판 사용 등 피폭시 안전한 고강도 재료를 사용, 내년 5월말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또한 대피시설은 향후 주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이며 이에 따른 전기, 통신, 상하수도 시설은 물론 응급처치 용품, 방독면 등 유사시 사용하게 될 비품도 구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