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마을주민 일자리 창출 및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 중인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2010년 최초로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던 ‘다산영농조합법인’은 연꽃 관련 사업을 통해 연매출 1억원의 명실상부한 우수 마을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아낙네영농조합법인’은 각종 홍보를 통해 지난해 대비 매출액이 2배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물빛자전거세상’은 마을기업 평가에서 우수 마을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2012년 11월 말 기준 마을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총 60명의 일자리 창출과 3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시 관계자는 “마을기업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서는 마을주민 간 소통과 단합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타 시군에 모범이 될 수 있는 특색 있는 우수 마을기업을 육성해 주민 소득과 일자리 창출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 ‘2012년 대한민국 마을기업 박람회’에서 아낙네 마을기업이 우수 부스운영 마을기업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을 했으며, 경기도 주관 ‘2012년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평가 결과 마을기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