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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59개 버스노선 개편한다

2016년까지 추진… 대중교통체계·노선입찰제 등 획기적 개선

고양시가 대중교통계획 확정하고 개편작업을 연내 착수할 방침이다.

시는 주요 택지개발지구 등 도시교통여건 변화를 고려해 2016년까지 총 59개 버스노선을 개편하고, 대중교통체계 개선과 노선입찰제 도입 등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고양시 대중교통계획을 수립, 21일 고양시보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빠르고 편리한 광역대중교통체계의 기반 마련 ▲따뜻한 복지 대중교통체계 구축 ▲자족적 대중교통 운영 및 경영 합리화 ▲친환경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 4가지 정책목표를 세운 시는 이를 위해 우선 고양시 버스노선을 간지선 노선체계로 효율화하고, 광역(급행)버스 및 출근 맞춤버스의 확대와 함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및 대곡역 복합환승센터와 경의선 및 GTX 등 광역적 대중교통 연계를 강화 한다.

특히 고양시 농촌지역 등에 대해 교통소외지역으로 구분하고 해당지역의 버스노선에 대해서는 30분 이내 배차간격 유지로 고양시 어디서나 대중교통을 편리하고 균형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노선 운행 서비스가 열악한 일부 마을버스 노선에 대해서는 ‘노선입찰제’를 도입, 보다 효율적인 노선(안)과 함께 가장 적은 지원금을 받겠다고 제안한 버스 업체가 노선을 운영하게 된다. 이 밖에도 자전거와 대중교통의 연계 확대, 안전한 대중교통 활성화 프로그램(버스운전자격제도, 워킹스쿨버스 등), 대중교통의 서비스 평가 및 차량시설 고급화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저상버스 확대 방안 등을 대중교통계획에 포함, 시민들의 대중교통 만족도 향상 및 서비스 체계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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