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0일 진접읍 장현리 하늘아리공원에서 야생동물의 서식지 보호를 위해 민·관·군 합동으로 ‘겨울철 먹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서울경기북부지회 20명과 공무원, 경찰관 및 소방대원과 85정비대대 군장병 그리고 광동고등학교학생 등 150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하천변에 서식지를 마련하는 겨울철새와 소형동물을 위해 야생동물먹이 800㎏을 왕숙천변에 공급했으며 헬기로 야생동물 먹이 2천200㎏을 천마산과 예봉산, 축령산 등에 공급했다.
시는 올해에는 예년하고는 달리 헬기까지 동원해 산능선에 많은량의 먹이를 투하함으로써 야생동물들이 먹이를 찾아 이동하는 것을 사전 예방하고, 서식지 보존과 자연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