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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진압 중 추락 의무소방원 순직

일산소방서 소속
1계급 특진 추서

공장 화재를 진압하던 일산소방서 소속 의무소방대원이 2층에서 1층 바닥으로 추락해 부상한 지 12일 만에 순직했다.

30일 일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5시30분쯤 고양시 일산동구 덕이동의 한 제조공장에 불이나 진압에 투입된 의무소방대원 김상민(22) 일방이 2층에서 5m 아래 1층 바닥으로 추락했다.

김 일방은 진화 작업 중 수관을 당기다가 제품 운방용 리프트 통로에 빠지면서 아래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김 일방은 척추 손상을 입고 뇌출혈을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김 일방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서 사투를 벌이다가 29일 오전 2시11분쯤 숨을 거뒀다.

김 일방의 시신은 인제대학교 일산 백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소방 당국은 유족과 장례절차를 논의하는 한편 일방이였던 고인을 상방으로 1계급 특진 추서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옥조근정훈장, 국가보훈처와 협의해 국립묘지 안장과 국가유공자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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