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김경주(58·사진) 민생경제국장이 2일자로 신임 덕양구청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김 구청장은 국장 재임기간 동안 ‘일자리 창출역량 부문 전국 1위’ 달성, 고양시민의 40년 숙원사업인 관내 서울시 주민기피시설 문제 해결, 킨텍스 지원 부지매각을 통한 시 재정 건전성 기여 등으로 시정발전에 공헌했다.
김 구청장은 1985년 7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내무부(현 행정안전부) 총무과와 기획예산담당관실을 거쳐 1996년 고양시로 전입, 덕양구 허가과장, 시 환경보호과장, 전략개발담당관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4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김 구청장은 평소 직원들에게는 자상한 전형적인 외유내강 성격으로 시정 추진에서 복잡한 사회갈등 문제해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서순자(55)씨와 2남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