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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 중소기업 통근차량 운행

道, 양주·포천·연천지역 20개 업체의 직원 출·퇴근길 편의 도모

경기북부지역의 중소기업 직원들의 출·퇴근길이 올해부터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경기도는 2일 북부청사 정문에서 대중교통이 불편한 경기북부 소재의 중소기업체 직원들의 출퇴근을 도와 줄 ‘일터로 씽씽’ 버스 5대 출고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버스는 경기북부 구인난 해소사업 일환으로 출퇴근이 어려운 도내 기업체에게 통근차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출고된 차량들은 양주·포천·연천지역의 중소기업 20개 업체에게 지원된다.

앞서 도는 경기북부 중소기업 직원들의 출퇴근 어려움을 덜어 주기위해 지난해 7월부터 양주·포천·연천의 기업으로부터 수요를 파악하고 해당 시·군과 협조해 이번에 ‘일터로 씽씽’버스 5대를 출고하게 됐으며, 앞으로 15대를 추가로 출고할 계획이다.

그동안 경기북부 중소기업은 열악한 도로여건과 대중교통으로 인한 출퇴근 불편으로 직원 채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도 관계자는 “‘일터로 씽씽’ 통근차량 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북부 중소기업의 출퇴근이 편리해져 구인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섬유기업이 많은 시·군을 중심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확대·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는 통근차량 지원사업 외에도 경기북부 섬유산업 인식개선을 위한 동영상을 제작해 홍보하고, 오는 6월까지 4회에 걸쳐 섬유분야 맞춤형 3단계 취업교육을 실시한다.

한편, 이날 출고 기념행사에는 김문수 지사를 비롯해, 최승대 행정2부지사, 김병균 경기북부환편협동조합 이사장, 이한규 기획행정실장, 최원호 양주시 부시장, 차량지원 대상 기업체 관계자, 섬유 검단사 교육수료자 등 20여명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과 시승식을 갖고 ‘일자리 씽씽’ 버스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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