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경찰서 내손파출소가 10일 개소식을 갖고 지역 치안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강경량 경기청장을 비롯 김성제 의왕시장 등 유관기관장과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내손동 759번지에 위치한 파출소는 총사업비 13억4천여만원을 들여 대지 약 672.2㎡에 건평 330㎡ 규모의 지상 2층 건물로 신축됐다.
내손1동 지역은 최근 재건축 등으로 주민 5만 5천명이 넘어섰고 유흥가와 상가가 밀집해 치안수요가 증가, 파출소 신설이 시급했었다.
강경량 경기청장은 “의왕시민에게 만족할 만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해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제야 시민들의 염원에 보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고 말했다.
김희규 의왕경찰서장은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내손파출소는 물론 의왕경찰 전체가 노력하겠다”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에게 공감 받는 경찰될 수 있도록 더욱더 열심히 봉사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