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잦은 폭설과 기습적 한파 등으로 파손된 도로를 보수하기 위해 긴급 도로보수반을 투입, 차량 운전자들의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관내 도로 곳곳에 눈이 녹아 아스팔트 사이로 스민 물기가 얼고 녹기를 반복하면서 도로 균열을 야기시키거나, 제설 작업 시 살포한 염화칼슘이 눈과 같이 도로 균열부에 침투해 도로 곳곳이 움푹 패여 있어 운전자들에게 극심한 심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 12월부터 현재까지 관내 도로 885㎞ 구간의 포트홀 파손 조사 결과, 495개소의 도로 파임 현상이 발생했다.
시는 자유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이면도로에 대해 전체 파손 건수의 약 80%인 396개소에 대해 보수를 완료했고, 현재도 지속적인 응급복구를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