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국 섬서성과 환경분야 협력을 추진한다.
도는 17일 방한하는 중국 섬서성 환경보호청 부청장 등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섬서성 환경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도는 간담회에서 두 지역의 환경분야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다.
간담회 후에는 도내 우수 환경시설과 기업을 시찰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최근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 서부지역과 협력관계를 맺기 위한 첫 시도”라며 “앞으로 양 지역간 환경분야 협력 강화뿐 아니라 도내 환경기업의 섬서정 진출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섬서성은 중국 대륙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는 시안(西安)이다. 중국 교통의 요지로 무역과 경제의 중심이며 우수한 산업기반을 바탕으로 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급부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