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는 14일 10만원권 수표와 1만원권 지폐를 복사해 사용한 혐의(통화위조 등)로 김모(22)씨를 구속하고 이모(20·여)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2월16일 오후 8시26분쯤 자신들의 주거지에서 구입한 컬러복합기로 복사한 10만원권 자기앞수표 2장을 이용해 두 차례 치킨 배달, 음식을 받고 거스름돈까지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복사한 위조수표 사용시 발각되지않기 위해 음식배달시 장갑을 낀채 공중전화로 주문했고 일정주소를 불러주고 그 길목에서 기다리다 주문음식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1만원권 지폐 150장도 같은 수법으로 위조했으나 사용하기 전 모두 태워 없앴고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