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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행복학교 지원사업 확대

교육청, 15억원 예산확보 50개교로 늘려

 

고양교육지원청이 지난해 첫 시행해 큰 호응을 얻은 ‘고양행복학교’가 올해 50개교로 확대된다.

경기도의회 최창의 교육의원은 올해 15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고양행복학교 지원사업을 확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13억5천만원 예산으로 초·중·고 24개 학교가 지원됐다.

고양행복학교는 경기교육청이 추진하는 혁신학교의 성과를 일반 학교에 확산하고 5대 중점 혁신과제를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교육공동체가 만족하는 행복한 학교를 구현하려는 목적으로 지난해 3월 시작했다.

최 의원이 도교육청을 통해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고양시의 교육경비예산 3억5천만원을 투입, 사업 공모를 통해 학교당 5천만원, 학년·교과팀당 500만원씩을 지원해 진행됐다.

고양행복학교는 인성, 진로, 적성, 문학, 문화예술 등 창의적인 체험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학생·학부모들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등 호응을 받아왔다.

올해 고양행복학교 행복학년(교과)은 30개를 운영하며 학교규모에 따라 예산을 1천500만원에서 4천만으로 차등 지원하되 학교자체예산으로 전체사업비의 10~15%가량을 추가 투입해 예산 확보의 자생력을 길러나가도록 할 계획이다.

최 의원은 “고양행복학교는 혁신학교와 일반학교 간에 일어나는 격차를 줄이고, 혁신학교 운영의 모범 사례를 일반학교에 전파하는 산파 역할을 하고 있다”며 “창의지성 교육을 교실 수업에 적합하게 정착시켜 행복한 학교,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데 실질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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