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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희망 일터 ‘뜨란4호점’ 문열다

남양주시청사 내 커피전문점 개소
2008년 이래 18명 자립 기반 마련

 

남양주시청사 내에 지적장애인커피점 ‘뜨란4호점’이 문을 열었다.

시는 15일 시청 3층 휴게실에서 지적장애인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지적장애인커피점 ‘뜨란4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석우 시장, 이계주 시의회의장, 변용찬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및 관내 장애인 시설, 단체장, 훈련생 및 보호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8월 ‘2012년 공공기관과 연계한 중증장애인 창업형 일자리 지원사업’에 공모해 엄격한 현장심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 사업은 (재)한국장애인개발원과 보건복지부에서 중증장애인에 대한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통한 자립기반 마련과 사회참여 기회확대를 목적으로 카페 및 매점을 설치하고자하는 공공기관에 설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사업을 통해 시는 총 5천만원의 사업비로 뜨란 4호점을 개소했다.

시설·인테리어 설치비 및 장비구입을 위한 비용으로 국비 4천만원을 지원받았고, 시비 1천만원을 자부담했다.

뜨란4호점에는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중증장애인 6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이날 시청 지하1층에 있던 매점도 3층으로 이전, 새롭게 단장해 뜨란 4호점과 함께 직원들이 편히 쉴 수 있는 휴게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이석우 시장은 “중증장애인에 대한 보다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적극 개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남양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난 2008년부터 지적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뜨란1호점을 장애인복지관에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제2청사 및 평내도서관에 2,3호점을 개설한데 이어 이번에 4호점에 개설했다. 이로써 총 18명의 중증장애인이 새로운 일자리를 갖게되어 자립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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