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일선 행정기관과 그 지역에 주둔하고 있는 군부대가 지역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남양주시 와부읍과 7포병여단은 최근 제7포병여단 내 충효교회에서 와부읍 유관단체장과 포병여단 참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군 협력 MOU체결 성과 분석 회의를 개최했다.
양 기관은 지난해 5월 상호 교류로 지역안정과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평가하고 공유함으로써 앞으로의 협력방향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상호 소통을 통한 내실 있는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논의했다.
이들 두 기관은 MOU 체결이전에도 명절때 윷놀이를 비롯해 찾아가는 안보현장 지원, 와부읍 이장협의회 부대방문 등으로 돈독한 우애를 다져왔다.
특히 지난해 지역발전 협약(MOU)을 체결한 후에는 7포병여단에서 자연재해 및 환경정화, 문화행사 등 각 분야에 걸쳐 지역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형철 와부읍장은 “지난해 우리읍 주민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제7포병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호 교류로 지역안정과 발전을 위한 협력 체계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 7포병여단 최창규 여단장은 “국민이 있어야 나라도 있다”고 강조하면서 “필요하면 어디든지 달려갈 수 있다는 자세가 돼 있다”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