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영구임대주택 예비 입주자 400가구 모집에 총 1천996명이 신청하며 5:1의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입주자를 모집하는 대상주택은 주엽동 문촌마을 7·9단지 일부와 백석동 흰돌마을 4단지 46.26㎡(14평형)다.
시는 신청가구의 가구원수와 세대주 연령, 고양시 연속거주기간, 장애유무 등의 항목 배점을 기준으로 총점이 높은 순번대로 오는 2월 중순 예비입주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영구임대주택 입주는 기존 거주자의 이주 등으로 빈집이 발생되는 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되므로 실입주까지는 통상 수개월이 걸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예비 입주자 경쟁이 치열한 만큼 이번 신청에서 탈락된 무주택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 및 주거복지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