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8일 ㈜딜라이트로부터 관내 홀몸노인을 위한 보청기 100개를 기탁받았다.
이날 보청기 전달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김정현 ㈜딜라이트 대표이사, 주학용 ㈔대한노인회부천시원미구지회장, 각 기관 관계자 및 공무원이 참석했다.
㈜딜라이트의 보청기 후원으로 시는 난청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소리나눔’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딜라이트는 저소득 난청인에게 합리적인 가격, 더 좋은 제품,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으로 관내 홀몸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월 15~17명씩 6개월간 보청기를 제작, 지원할 계획이다.
㈔대한노인회부천시원미구지회와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센터장 김정심)는 보청기 지원 대상 어르신을 추천하고, 독거노인돌보미가 어르신들을 모시고 딜라이트 부천지점으로 방문해 청력검사 및 보청기 착용방법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김만수 시장은 “보청기 지원사업으로 저소득 난청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의 불편함을 덜고, 이웃과 대화하는 즐거움을 찾게 돼 다행이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