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해보험은 소방방재청이 시행하는 풍수해보험 사업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NH농협손보의 사업 참여로 풍수해보험 사업자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LIG손해보험 등 5개 사로 늘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대설, 지진 등의 피해를 보상해 주는 정책보험으로 도시, 농촌 등 전국 어디서나 주택이나 온실을 소유한 국민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이 보험은 보험료의 55~62%를 정부가 지원해 주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86%, 차상위계층은 76%를 지원받을 수 있다.
개인 부담 보험료는 1년에 3만~15만원 수준으로 피해 금액의 90%, 최대 9천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이번 사업 참여로 전국 4천500여개 농·축협에서 풍수해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돼 보급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