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박한 음식이지만 이웃과 함께 나누니 진수성찬 부럽지 않네요.”
남양주조리봉사단(회장 추성철)은 최근 남양주 수동면 소재 장애인 생활시설 두리원을 찾아 ‘행복한 만찬’을 나눴다.
하얀 조리모를 정갈하게 눌러쓴 요리사들은 미소 가득한 얼굴로 열악한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사랑이 듬뿍담긴 돈가스를 만들었다.
조리봉사단은 식재료 후원부터 조리, 배식까지 도맡아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25명의 장애인들에게 제공했다.
추성철 회장은 “고급스런 음식은 아니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으로 이웃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따뜻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부희망케어센터는 남양주조리봉사단과 함께 재능나눔의 일환으로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매월 사랑이 듬뿍 담긴 ‘행복한 만찬’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