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8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취약계층 생활 지원에 4천670억 푼다

고양시, 교육·보건 등에 전체 예산 33% 투입… ‘복지’ 일반 회계 중 45.5% 차지

고양시의 올해 복지·교육·보건사업 예산이 사상 최대 규모인 4천670억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3년 전체예산 1조3천972억원 대비 33.4% 규모로 특별회계를 제외한 일반회계만 비교하면 무려 45.5%에 이른다.

23일 시에 따르면 사회복지예산은 의료급여 특별회계를 포함해 총 3천659억원으로 민선5기 출범당시인 2010년도와 비교해 1천60억원 이상 증액한 규모다.

여기에 보건예산 233억원, 무상급식예산 344억원, 평생·직업교육과 유아·초중등 교육예산 480억원을 합산하면 올해 시는 시민의 보편적 복지와 건강증진, 평생교육 등의 사업에 모두 4천67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시는 사회복지예산 중 73.6%인 2천660억원을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각종 사회복지서비스 이용에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권자에게 460억원을 지원하는 한편, 기초노령연금비 540억원, 장애수당 및 연금 84억원 등의 현금급여를 시행할 계획이다.

보육서비스를 비롯한 장기요양서비스, 장애인활동보조, 각종 바우처 등의 사회복지서비스사업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며 사회복지 이용시설과 생활시설 812억원, 일자리 창출형 복지사업 92억원, 참전유공자 수당 등 국가유공자 예우와 지원사업에도 37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청소년과 장애인, 다문화 관련 분야의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에도 3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취약계층 지원과 보편적복지 시행, 저소득층 소득증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올해 예산을 집중적으로 반영했다”며 “내실있는 예산 집행으로 고양시민이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