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가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지도 실시율이 저조한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구급서비스 품질관리를 대폭 강화한다.
24일 시흥소방서의 지난해 구급서비스 품질관리를 심층 분석한 결과, 응급증상 환자는 1만911명 중 8천642명(79.2%)으로 전년대비 37%(2천338명)가 늘었으나 응급환자에 대한 의료지도 실시율은 10%에 그쳤다.
이에 소방서는 전담 의료지도 의사(안산고대병원 조한진 교수) 주1회 이상 소방서 근무, 119상황실 요원에 대한 수보프로토콜 및 상담 매뉴얼 교육 실시, 지도의사와 구급대원 간의 정기적 컨퍼런스 개최, 구급대원의 품질관리에 대한 지속적 교육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특히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필요한 심정지 등 응급환자와 관내 대형병원 부재로 관외 이송이 많아 구급대원의 이송 중 신속하고 적합한 응급처치가 절실히 요구됨에 따라 지도의사와 구급대원간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