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3월 말까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수탁받아 시행중인 농어촌지역개발사업의 추진실태를 점검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태 점검은 지난해 12월 인천광역시의 자체감사 결과, 강화군으로부터 수탁받아 시행 중인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해안마믈경관사업, 농업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 등이 설계변경 절차, 공사감독 소홀로 지적받음에 따라 이뤄졌다.
경기본부는 시행중인 사업뿐 아니라 이미 완료된 사업에 대해서도 자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종생 본부장은 “인천광역시의 지적사항은 2월 중순까지 마무리하는 한편 본부 자체점검은 문제점 발견 시 관련자를 엄중 문책하고 부실공사에 대해선 보완 및 재시공을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본부는 농촌마을의 경관 개선과 주민 소득 확충을 위해 가평 포도향권역 등 14지구의 농어촌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