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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녹지 663곳 농약사용 최소화

시 ‘생태적 관리방법’ 도입… 예산 10억원 절감효과 기대

인천시가 공원·녹지 663개소(212만7천㎡)를 대상으로 생태계복원과 예산절감을 위해 생태적 관리방법을 도입·추진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공원·녹지를 주변여건 및 특성, 이용공간에 관계없이 일률적인 제초 작업으로 동·식물의 먹이 및 은신처 부족, 먹이사슬 단절 등 생태계의 불균형을 초래해 왔다.

또한 수목병해충 방제를 위한 농약사용으로 토양 잔류 농약에 따른 환경오염 및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유해 환경에 노출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이용객이 적고 생물 서식이 용이한 지역을 ‘생태보전지역’으로 지정해 동·식물의 먹이와 은신처 제공을 위한 풀베기 억제 및 농약사용을 최소화하며, 천연농약 사용 등 생물학적 방제로 관리방법을 변경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심에서 동·식물의 종 다양성 확보 및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해 자연과 인간이 공생(共生)하는 환경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풀베기 및 농약사용 감소로 약 10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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