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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중소기업인 96% “朴 당선인 행보 긍정적”

중기중앙회 경기본부 조사
5년후 성과는 ‘글쎄’

경기지역 중소기업인 상당수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보인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과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최근 도내 중소기업 CEO와 소상공인 172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인이 바라는 중소기업대통령’에 대한 의견조사”를 실시한 결과, 95.9%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중소기업에 대한 관심과 행보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고 29일 밝혔다.

88.2%는 이러한 당선인의 의지가 취임 후에도 지속가능할 것으로 응답했다.

그러나 앞으로 5년 후 ‘중소기업 대통령’의 성과로 실현 가능한 것에 대에 긍정적인 반응은 절반 가량에 그쳤다.

불합리한 제한조치나 행정규제 완화 등으로 중소기업의 손톱 밑에 박힌 가시가 제거되고, 경제3불 해소를 통해 건강한 기업생태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의견은 각각 53.3%, 50.0%에 그쳤다.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균형성장과 쌍끌이 경제(35.5%)가 5년후 실현될 것으로 보는 중소기업인은 10명중 4명에 불과했다.

대통령 당선인이 ‘중소기업대통령’으로 성공하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리더십은 ‘중소기업 현장감’이 55.6%로 가장 높았고, ‘공약 실천의지’(53.2%), ‘중소기업과의 소통능력’(49.7%) 등의 순이다.

중소기업과의 소통방안에 대해서는 ‘정부부처 개편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체제 일원화’(41.9%)를 가장 효과적인 방안으로 꼽았다.

최재한 중기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상당수가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는 당선인의 의지가 취임 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러한 기대와 바람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현장과의 효과적인 소통을 통해 새 정부에서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구조가 제대로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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