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대부도에 위치한 아동보육시설 둥지청소년의 집(원장 자월 정영성)은 오는 2월1일부터 3일간 동국대학교 미래인재개발원 역량개발센터와 함께 ‘하자 우리공동체 비전캠프 둥지에서 날자’를 진행한다.
둥지청소년의 집과 대학은 둥지 내 중·고교생들의 진로 설계와 자기 탐색의 기회를 갖고 자기 주도적 성장공동체를 형성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캠프를 마련했다.
캠프기간 동안에는 대학 교직원과 함께하는 예절교육과 자신감 및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재학생과 사진 찍기, 사람들에게 자기소개 후 박수 받기, 외국인 10명과 프리허그 하기, 협력게임을 통한 직업체험, 감사음식만들기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한편 둥지청소년의 집은 부모의 사망이나 이혼, 실직, 빈곤 등으로 가정의 꿈을 잃어버린 아동들에게 따뜻한 가정의 마음을 전해주고, 즐거운 가정생활의 경험을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하고 양육하기 위해 지난 1995년 10월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