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경찰서는 작년 12월 1일부터 2개월간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펼친 결과 총 260명의 음주 운전자를 적발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지난 한 해 시흥시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419건이며, 그 중 9명이 사망, 786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에 시흥서는 집중단속기간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흥서는 음주운전이 빈번한 시간대인 오후 10시~새벽 2시 이외에도 주·야간 구분없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음주운전 단속을 진행한다.
또한 전단지·야광반사지 등 홍보물품을 제작 배부하는 등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시흥서 관계자는 “올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끔찍한 교통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음주 후 절대 운전대를 잡지 않는 성숙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흥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