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로디나호텔에서 1년 앞으로 다가온 ‘소치 동계올림픽 캠페인 런칭 발표회’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은 스키, 스케이트 등 15개 종목에 걸쳐 내년 2월 7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
삼성전자는 이날 모두가 참여하는 올림픽을 의미하는 ‘Everyones Olympic Games’를 테마로 더 많은 사람이 스마트 기술을 통해 올림픽을 함께 즐기고 가깝게 느끼게 하기 위한 캠페인 프로그램들을 소개했다.
소치 동계올림픽은 지난해 런던 올림픽에 이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삼성전자의 혁신기술·제품을 연계해 ‘소셜 올림픽’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우선 ‘삼성 글로벌 블로거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세계에서 선발한 젊은이들을 소치로 초청, 생생하고 감동이 있는 선수들의 이야기를 SNS로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폰으로 경기 결과와 메달 집계, 행사 일정, 선수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무선 올림픽 정보 프로그램인 ‘와우(WOW, Wireless Olympic Works)’를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