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인천지역 본부장 김태규)가 지난 5일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성금 1천만원을 부천시에 기탁했다.
시는 이날 받은 성금을 예산을 받지 못하는 사회복지시설 5곳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태규 본부장은 “서민금융지원을 담당하는 공기업으로서 서민들이 힘겨운 삶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어렵게 사는 분들에게 도움 드리고자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전태헌 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정성껏 모은 성금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하고 훈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서민금융지원, 국유재산 관리 등을 담당하는 금융위원회 산하 공기업으로 지난해 부천시와 MOU를 체결한 뒤 10월부터 부천종합운동장역에서 서민금융지원업무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