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도시미관을 해치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관련 부서 공무원들로 태스크포스를 꾸려 단속과 함께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체와 단체가 도로의 한 구간을 맡아 관리하는 ‘도로입양’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쓰레기와 담배꽁초 무단투기를 신고하는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조례 제정도 추진한다.
시는 또 택시, 승용차 운전자들로 도로환경감시단을 운영하고 블랙박스 장착 차량을 이용해 쓰레기 투기를 단속하는 등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도로환경감시단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14일까지 이메일(mysun1215@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