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에서 운영하는 유기농테마파크는 한 해 동안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는 24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며 즐길 수 있는 ‘달아 달아 밝은 달아!’ 민속놀이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기농테마파크 야외 공연장에서 펼쳐지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상설 민속놀이로 널뛰기, 투호, 굴렁쇠,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의 진행으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또한 가족이 함께 즐기는 연날리기(가오리연)와 척사대회는 가족 화합의 장이 되며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떡국 점심과 풍년을 기원하는 지역 풍물패의 흥겨운 풍물놀이 공연은 지역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전통 풍물악기를 직접 연주해 보는 기회를 갖고, 액운을 쫓고 한 해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소원 복조리를 꾸며 다는 소원·기원으로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가족·이웃들과 함께 대보름 음식도 나눠 먹고 전통문화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1인당 5천원으로 접수 및 문의는 유기농테마파크(☎031-560-1471)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테마파크 관계자는 “지난해 목표인 10만 관람객 초과 달성 성과를 밑거름 삼아 올해는 배려, 공정, 생태, 건강 등의 유기농 가치가 깃들어 있는 각종 축제 및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과 소통하는 유기농테마파크가 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