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5년 7월부터 경기도내 31개 전 시·군의 대표전화 번호가 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콜센터 번호인 ‘120’으로 통합된다.
도는 오는 7월부터 파주·오산·여주 등 3개 시·군의 각종 생활민원을 경기콜센터를 통해 시범안내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국번없이 120을 누르면 이들 3개 시·군의 해당 부서 전화번호뿐 아니라 시·군 행정에 대해 종합적으로 서비스받을 수 있다.
도는 내년 7월에는 대표전화 통합 대상 시·군을 7개로 늘리고, 2015년 7월에는 도내 31개 전 시·군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이를 위해 경기콜센터 상담사를 단계적으로 증원하고 시·군 행정에 대해서도 교육할 계획이다.
도 언제나민원실 관계자는 “시·군의 대표전화를 120으로 통합하면 민원인들이 편리할 뿐 아니라 원스톱으로 민원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현재 경기콜센터에는 72명의 상담사가 배치돼 24시간 3교대로 근무하며 도와 15개 직속기관 및 사업소의 업무를 안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