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13일 농업과학연구관 3층 강당에서 선인장, 버섯, 양돈, 포도, 복숭아, 인삼 등 6개 산학연협력단 관련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전문위원 위촉식과 올해 사업추진계획, 관련 연구과제 협의회를 가졌다.
도농기원 6개 산학연협력단은 지난해 농가현장 애로기술 컨설팅과 국내외 시장개척, 유통개선, 브랜드 마케팅, 농가 부가소득원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농가에게 직·간접적으로 155억원의 경제적 효과를 지원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대학교수, 산업체, 농업인,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생산, 유통, 가공, 경영분야 135명으로 구성된 기술전문위원들이 각 작목별로 핵심 농가를 선정해 현장컨설팅, 기술교육, 연구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재욱 도농기원장은 “지역전략작목을 중심으로 국내는 물론 국제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이 힘을 모아 생산에서 마케팅까지 종합적인 기술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