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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 수원시 기획조정실장

3급직제 첫 승진… 보직 두루거친 준비된 리더

 

김영규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전 영통구청장)이 수원시 행정조직 역사상 처음 설치된 3급 직제의 첫 승진자로서의 영광을 안았다.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은 수원시는 그동안 준광역시체제 모델 도입을 주장하며 행안부에 직급 조정을 요구, 올해 3급 직제를 신설한 뒤 첫 인사에서 승진자가 누가 될지 관심을 끌었다.

김 실장은 평소 적극적인 추진력으로 맡겨진 업무 분야에 대한 장악력과 실행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 긍정적인 업무 자세로 조직 상하로부터 기대와 신망을 받으며 이번 인사에서 승진 대상자로 일찌감치 손꼽혀 왔다.

영통구청장을 역임하며 구정 전반을 빈틈없이 운영한 김 실장은 과거 시장실 비서실장, 기획예산과장, 체육진흥과장, 문화체육국장, 주민생활지원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쳐 주변에서는 별도의 워밍업 없이 즉시 기획조정실장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실장은 화성 송산 출신으로 근정포장(2010년)과 대통령표창(2008년)을 받았고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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