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국민은행과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에 들어간다.
19일 국세청과 금융권에 따르면 SC은행은 오는 22일부터, 국민은행은 오는 25일부터 각각 세무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SC은행의 경우 지난해 2천억원을 SC금융지주에 배당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세무조사에서 고배당 논란에 따른 배당금 지급 문제, 경영 자문료에 대한 과세 문제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원천징수 내역이 집중 점검 대상인 국민은행은 지난 2007년 이후 6년만에 받는 세무조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