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임진강 평화습지원과 태풍전망대를 연계한 ‘생태·안보 연계관광’ 모델을 개발해 연천군의 관광명소로 활성화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관광모델 개발은 경기관광공사와 함께 지역자원인 횡산리 특산품 율무, 두루미 서식지, 민통선 자연환경, 임진강 수변생태 등을 활용한 상품을 비롯해 체험놀이, 스토리텔링, 사진공모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한다.
임진강 평화습지원은 지난해 10월 개장한 전국 유일의 ‘천연기념물 두루미 테마생태공원’으로, 민통선안의 식물 생태자원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겨울철에는 두루미 생태 탐조, 봄부터 가을까지는 민통선내 생태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또한 태풍전망대는 휴전선까지 800m, 북한 초소까지는 1천600m의 거리에 떨어져 있어 155마일 휴전선상 북한과 가장 가까운 전망대로 유명하며, 매년 약 5만여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다.
전망대에는 북녘에 고향을 두고 떠나온 실향민의 망향비와 6·25전적비와 소년전차병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습지원과 전망대를 오가는 길에는 선사박물관, 한탄강관광지, 열쇠전망대, 상승OP, 제1땅굴이 산재해 있다.
도 관계자는 “자연환경과 안보교육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형 생태해설, 자연환경을 이용한 체험놀이 등을 개발·운영해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하는 생태·안보 체험학습장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선사박물관, 한탄강 관광지, 열쇠전망대, 상승OP, 제1땅굴 등 연천의 지역자원과 연계한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