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팔을 걷었다.
시흥시는 올해 총 34억8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자금지원 분야에서는 영세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대출 시 부담 이율의 약 2%P를 지원하고, 담보력과 신용등급이 부족한 기업을 위해서는 총 대출액 48억원 규모에 대한 특례보증을 추천한다.
또 판로개척을 위해서 국내개별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규격인증 획득 지원, 기업체상설전시장 운영, 국제산학관협력대전 개최 등을 통해 중소기업 생산품 전시, 판매에서부터 박람회참가와 통번역까지 돕는다.
기술개발 분야에서는 지식재산권 창출을 지원하고,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시 전략산업 분야의 제품 및 부품 개발 지원을 위한 비즈-네비클러스터(Business-Navigation Cluster) 사업과 종합적인 중소기업 지원 시스템인 G-패밀리클러스터 사업 등을 추진한다.
기업애로해결을 위해서는 ▲법률, 특허, 회계 노무, 세무 분야 상담을 지원하는 비즈 닥터(Biz-Doctor) 실시 ▲노후한 화장실, 기숙사, 식당 등 근로환경 개선 지원 ▲시흥스마트허브 출퇴근 근로자의 교통편익 제고를 위한 전세공동통근버스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