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양문화재단이 교육기부 활동을 선도해 교육기부의 확산과 경기혁신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기도교육청(교육감 김상곤)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 수여는 지난해 문화재단이 교육지원청(교육장 안선엽)과 ‘문화예술의 교육적 활용에 관한 MOU’를 체결한 뒤 학생, 학부모, 교사들에게 문화예술을 통한 양질의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다.
재단은 교육현장에 문화예술이 폭넓게 도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공연·전시를 관람하고 직업체험까지 할 수 있는 학교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틴누리’, 명사들의 멘토링 강연과 알찬 강의 등으로 교육과학기술부가 수여하는 방과후대상 특별상을 수상한 ‘고양 토요창의학교’ 등이 있다.
또한 학교 미술 교과서에 실린 박수근, 김환기, 백남준 등 한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교과서 속 현대미술’전도 진행 중이다.
안태경 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예술을 자주 접하는 학생은 자신의 사고와 감수성을 풍요롭게 가꿀 수 있어 행복한 사람으로 자라날 것”이라며 “학생들이 부담 없이 다채로운 문화예술을 즐기는 기회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