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시정소통과 남양주 슬로푸드국제대회의 붐 조성을 위해 기획·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소통 마당’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26일 평내동과 별내면을 시작으로 오는 3월13일 호평동과 조안면까지 16개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순회 첫날 이석우 시장은 관련 국장 등과 함께 평내동을 찾아 옹주묘터 근린공원에서 시민리더 20여명과 지역 현안사항에 대해 30여분간 토론을 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어 늘사랑 실버케어센터를 찾아 지역의 사회단체장들과 함께 어르신들의 발을 마사지해 드리면서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후 지역 상인들의 장터인 어울더울 장터를 찾아 시민리더들과 함께문화공연을 관람한 후 건의사항을 수렴하고 장터 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석우 시장은 일정에 따라 각 읍면동의 적절한 지역을 찾아 어르신 발마사지를 해 드린 평내동과 같이 이·미용 봉사, 하천변 대청소, 집수리 등 봉사활동도 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행사에도 참여하면서 소통·마당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직접 시민들의 생활 현장에 찾아가는 방식으로 바뀌어 좀 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슬로푸드 국제대회 등 시정 현안을 직접 소개하는 소통의 자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