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골목을 누비며 홀몸노인들의 손과 발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국제로타리 3690지구 부천지역 19개 클럽은 지난달 27일 노인돌봄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는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에 승합차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진태헌 부시장, 국제로타리 3690지구 제8,9,10 지역대표, 주학용 ㈔대한노인회 부천시 원미구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국제로타리는 급한 도움이 필요하거나 혼자 움직이기 어려운 홀몸노인들을 위한 차량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차원에서 승합차를 마련했다.
전태헌 부시장은 “승합차를 이용해 홀몸노인들을 잘 모시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부천시독거노인지원센터는 현재 69명의 돌보미들이 1천800명의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주1회 가정방문, 주2회 전화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는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905년에 창립된 국제로타리는 전 세계에 123만명의 회원이 있으며, 한국에는 17개 지구 5만6천여명의 회원이 기아추방, 소아마비 박멸, 장학사업, 보건증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