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경기농협은행)가 고졸 출신의 입·출금 담당 창구직원 18명 전원을 특별채용 방식을 통해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4일 밝혔다.
정규직 전환 해당자는 2011년 선발한 도내 특성화고 출신 4명과 지난해 선발한 특성화고 및 일반고 출신 14명이다.
이같은 경기농협은행의 정규직 전환은 특성화고 및 일반고 졸업생들의 취업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고졸 학생을 선발하기 시작한 이래 처음이다.
경기농협은행은 지역사회의 청년고용 안정화와 함께 창구인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규직 전환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하승봉 경기농협은행 영업본부장은 “이번 조치는 잠재력있는 우수 인력의 조기 확보를 위해 실시했다”며 “고객들에게 더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