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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기원 ‘KIOST인상’에 신경순 박사 선정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하 해양과기원)은 남해연구소 선박평형수센터 신경순<사진> 박사를 올해 첫 ‘KIOST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신경순 박사는 선박평형수관리시스템의 일환으로 수중생물의 사멸 능력을 시험하는 ‘정부공인 육상시험설비’를 구축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선박평형수는 선박의 균형을 잡기 위해 선박 내에 채우거나 바다로 배출하는 바닷물을 말한다. 최근 외래유해수중생물이 국경을 넘어 유입되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그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해양과기원은 지난 2월1일 남해연구소에서 ‘정부공인 육상시험설비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신 박사는 해양과기원 남해연구소 앞의 장목만을 1997년부터 모니터링함으로써 주요 종의 천이와 기후(수온)변화에 따른 변동성 연구 등 해양 부유생물 생태학 분야에서 유해생물의 생리·생태학과 관련한 연구를 수행해왔다.

특히 국제해사기구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의 한국대표단으로 선박평형수와 관련된 의제의 발굴·검토에 참여해 왔으며,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의 국내 ‘선박평형수 관리법’ 제정에도 주요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해양과기원은 탁월한 학술·연구업적 또는 독창적 업무성과로 기관의 위상을 높이고 발전에 공헌한 자를 발굴해 연 3회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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