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청사 1층 로비에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꿈 앤 카페’가 7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최성 시장, 심상정 국회의원, 김경주 구청장, 변용찬 한국장애인개발원장 등이 참석해 ‘꿈 앤 카페’ 개소를 축하했다.
시는 사회적·공공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실시하는 ‘공공기관 연계형 공공청사 내 카페, 매점 설치 사업 모집’ 공모에 선정되면서 지원받은 5천만원과 시비 6천200만원을 투입해 카페를 개설했다.
시설규모는 카페 18㎡, 주민 휴게실 117㎡ 등 총 135㎡이며, 카페운영은 어울림 장애인 보호작업장과 도 지적장애인 자립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지적장애인 복지협회 고양시지부가 위탁 운영한다. 사업 수익금은 장애인일자리 확충 등 복지사업에 사용하게 된다.
꿈 앤 카페와 휴게실은 구청을 찾는 민원인을 위한 편안한 쉼터로서의 역할은 물론, 정서함양을 위한 문화작품 전시 공간으로도 활용, 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최성 시장은 “일자리 소외계층 중심의 성공창업 지원 등 ‘맞춤형 좋은 일자리 창출사업’을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설정·추진하고 있다”며 “카페 개설로 장애인 고용확대와 재활프로그램의 새로운 롤 모델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