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건전화 기여·뇌물차단 성과
“발전 지향적인 도시 지평 열 것 ”
김성제 의왕시장
도시 개발사업·경제 활성화 호평
“수도권 제일 명품도시 구현 최선”
이재명 성남시장과 김성제 의왕시장이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으로 선정됐다.
이 시장과 김 시장은 19일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지식경제부 후원으로 열린 ‘2013년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2010년도 취임이래 긴축재정 운영으로 2012년도 판교특별회계 전입금과 비공식부채 4천204억원을 상환하는 등 시 재정 건전화에 기여했고, 시장집무실에 CCTV를 설치해 뇌물 차단의 성과를 냈다.
성남시민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창업모델을 발굴 육성하고 공원 등 공공시설 유지 관리를 시민일자리 사업으로 전환, 서민생활 안정에 공을 세웠으며 청사 개방, SNS를 통한 시민과의 소통 감성 행정을 펴기도 했다.
이 시장은 “기업 경영마인드와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발전 지향적 도시의 지평을 열겠다”고 말했다.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게 된 김성제 의왕시장은 찾아가는 시장실, 발로 뛰는 동장실, 생활민원 바로바로 콜센터를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
또 2010년 교육전담부서인 창의교육지원과를 신설해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실시했으며, 의왕시 관내 모든 고등학교에 기숙사를 건립하고 전국 최초로 레지오 체험학습장을 개설하기도 했다.
특히 김 시장은 의왕도시공사 설립으로 20년간 지지부진했던 백운지식문화밸리 개발사업 승인을 이끌어내는 등 도시개발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 시장은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수도권 제일의 명품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한국을 빛낸 창조경영인’은 산·학·연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기초조사와 심사를 거쳐 CEO 33명과 자치단체장 4명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