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수동면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성우환경(대표 박영춘)과 특수교육기관인 경은학교가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근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주로 청소와 방역 업무를 하고 있는 ㈜성우환경은 협약에 따라 경은학교에 재학중인 장애학생들에게 위생관리교육을 시킨 후 일정 수준에 이른 졸업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를 위해 ㈜성우환경와 경은학교는 2, 3학년과 전공과 학생 255명중 희망 학생들을 선발해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총 9개월 동안 각종 위생관리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 대한 평가 이후 최종적으로 선정된 장애학생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관련 일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박영춘 대표는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필요한 요즘, 경은학교와 협력으로 장애인 일자리 프로젝트를 진행시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성우환경은 2011년 7월 경기도 지정 사회적기업으로 재출발해 지난해 12월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경은학교는 지난 2008년 개교 후 구리, 남양주, 의정부, 양주 일원의 장애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는 특수교육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