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경찰서(서장 최정현)가 재개발 사업 구역 인근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만안서는 현재 재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안양7동(덕천마을 재개발지구)을 ‘성폭력범죄 특별관리 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덕천마을은 2006년 9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나 보상 및 이주대책 이견으로 사업이 지연되면서 4천939가구가 공·폐가로 방치되고 있다.
거주인구 감소 등으로 강력범죄에 취약한 것은 물론 재개발 지구 내 간판, 교통표지판, 이정표 등이 훼손돼 112신고자 위치파악도 곤란한 상황이었다.
이에 만안서는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해 신고자의 위치 확인이 쉽도록 시행사인 LH와 협의해 재개발 지역을 18구역으로 분할, 총 300개의 112신고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뿐 아니라 앞으로 지자체·관계기관과 협력해 환경개선을 통한 범죄 사전차단은 물론 어머니폴리스, 자율방범대 등 지역주민 참여 독려로 범죄 취약지역에 대한 관심 유도할 방침이다.
만안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편안한 만안구를 만드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