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품을 훔칠 마음을 먹고 접근한 남성의 현금과 신용카드로 수백여만원을 사용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즉석만남을 가진 남성이 잠든 틈을 타 현금과 은행신용카드를 훔친 혐의(특수강도혐의)로 김모(여·54·주거부정)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새벽 안양시 관양동 B모텔로 나이트크럽에서 만난 황모(55)씨를 유인한 뒤 미리 준비한 신경안정제(수면제)를 물에 섞어 마시게 한 뒤 잠들자 주머니를 뒤져 현금 80만원과 신용카드 600만원 상당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