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19일 자신이 일하던 술집에서 손님의 부탁을 받고 카드를 받은 뒤 현금을 인출하고 달아난 혐의(절도)로 김모(23)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1일 오후 10시 10분쯤 영통동에 한 술집에서 손님 이모(40)씨가 20만원을 찾아달라고 부탁하자 체크카드를 건네받아 6회에 걸쳐 52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8일과 14일 용인과 수원 일대 PC방에 위장 취업하고 현금 11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