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의 회장을 맡고 있는 한 회장은 안산 지역 대표 기업인 태양금속공업㈜을 운영하면서 국내 자동차 부품 산업의 선진화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회장은 1971년 부품업계에 몸 담은 이래 42년간 태양금속공업㈜을 자동차 부품 분야에서 국내 정상급 기술력을 갖춘 우량 중견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2003년 대표이사 회장 취임 후에는 중국과 인도에 공장을 설립해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일본과 동남아, 미주, 유럽시장을 적극 공략했다.
그 결과 회장 취임 당시 1천187억원이던 매출액이 2011년 3천152억 원으로 166% 상승했으며, 수출액이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43%까지 올랐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에는 미국 GM사로부터 전체 부품 공급자의 7%에게만 수여되는 ‘2012 GM 공급자품질우수상(Supplier Quality Excellent Award)’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자체 기술개발은 물론 완성차 업체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 품질경쟁력 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가족주의 경영이념’을 기치로 굳건한 노사관계를 구축해 1954년 창립 이래 단 한건의 노사분쟁이 없는 기록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연합회장 등 국·내외 상공인 1천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