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오주한 교수<사진>가 최근 미국서 개최된 미국정형외과학회 및 미국견주관절학회에서 어깨학 분야 권위 상인 니어 어워드를 수상했다.
니어 어워드는 정형외과 어깨 분야 학문 개척자인 니어를 기리기 위한 상이다.
오 교수는 접수된 344개 연구논문 중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는 우리나라 연구자로서는 최초다.
오주한 교수팀(오주한·김세훈·정석원·김준엽)은 토끼 회전근개 만성 파열과 지방 변성 등을 유합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는 점을 도출해냈고, 회전근개 파열 치료에 줄기 세포 적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오 교수는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에 등재된 국제 학술지에 1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로 지난해 대한정형외과학회 기초 학술 본상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