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저소득 아동의 맞춤형 통합복지 서비스인 ‘드림스타트사업’을 2012년 13개 동에서 올해부터 덕양구 주교동지역을 포함 14개 동으로 확대 실시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 밀집지역에 거주하는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복지·보육 및 교육·건강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 모든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고 아동의 잠재적 능력을 키워 가난의 대물림을 막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시는 2010년 백석2동 등 8개 동에 370명 아동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14개 동 471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학습지원, 영유아중재, 건강검진, 독서지도, 성교육, 부모교육, 심리정서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사업은 아동 및 가족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있다”며 “더 많은 아동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올해 사업대상 지역 1개 동을 추가, 15개 동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아동 개개인에 맞는 전문적인 사례관리와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직원 교육을 하고 관련 외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추진할 계획이다.